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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18

[도쿄/도시마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얼마 전 오픈한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재팬에 다녀왔다. 세계에서 런던 이후로 두 번째로 오픈하는 거라고 하고, 정확한 이름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인지라 지만 해리포터, 신비한 동물사전 등 위저딩 월드 세계관 중심의 시설이다. 디즈니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라기보다는, ’스튜디오‘로서의 정체성에 더 충실한 느낌. 어떤 식으로 촬영을 했고 배경이나 건물을 설계했는지 같은 것들이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꿈의 나라로 가는 기분보다는 해리포터 세계관을 좋아하면서 박물관 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매우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음. 모든 설명에 영어 자막이 딸려 있기 때문에 일본어 한 마디도 못해도 영어만 읽을 줄 알면 즐기는 데 문제가 없음. 실제.. 2023. 11. 19.
[도쿄/도쿄돔] 콜드플레이 콘서트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다녀왔다 내한 이후 처음이니 아마 6, 7년만인 것 같은데 거의 다 아는 곡 해줘서 좋았고, 가사를 다 기억하고 있는 내가 신기했다… 오프닝으로 요아소비가 나왔는데 언젠가 한 번 공연 보고 싶다 했더니 딱 타이밍 좋게 봐서 좋았음 콜드플레이가 BTS 언급 계속 하고 한국말로 인사도 하고 한국인 있냐고 물어보기까지 하는 걸 보니 BTS의 인기를 실감했다.. 사실 한국에선 BTS 딱히 잘 몰랐는데 외국 살면 항상 고맙다… 노래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집이 근처라 끝나고 돌아가기 쉬워서 좋겠구나 했더니 지하철이 갑자기 멈춰서 걸어서 돌아감… 2023. 11. 7.
[도쿄/히비야] 산다이메 분지 (三代目 文治) 히비야(日比谷)에 놀러 갔다가 미나리 나베(せり鍋)라는 단어에 끌려 홀린 듯 들어간 가게이다. 올해 한국 놀러갔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은 게 남영역의 미나리삼겹살이었는데, 미나리삼겹살에서 깨달은 미나리의 매력을 일본에서 다시 체험… 주문하면 심플하게 닭고기와 미나리와 나베 국물이 나오는데, 적당히 먹을 만큼 넣어서 조금씩 익혀 먹으면 된다. 나베만 먹기엔 뭔가 모자라서 오뎅도 주문. 맛있었다… 마무리로 죽까지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함 https://www.oizumifoods.co.jp/bunji/ 三代目文治 | 居酒屋・レストランの株式会社オーイズミフーズ www.oizumifoods.co.jp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 10. 18.
[도쿄/긴자] 스페르 밧카나 (Super Bacana) 슈라스코? 혹은 슈하스코 긴자역(銀座駅)이나 긴자잇초메역(銀座一丁目駅) 역에서 가깝고, 히비야역(日比谷駅), 유라쿠초역(有楽町駅), 도쿄역(東京駅)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 한국에선 슈하스코라고 많이 하고 일본에선 보통 슈라스코(シュラスコ)라고 한다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자꾸 주기 때문에 사진 찍을 틈이 없다… 매우 배부르게 고기 위주로 먹고 싶다면 추천 샐러드바도 딸려 있지만 샐러드바에 갈 틈이 없이 고기가 밀려온다… 맛있었음 야구선수들이 많이 오는지 야구 선수들 사인이 많았음. 오타니 쇼헤이 사인도 있었다. 야구에 관심이 없어서 다른 선수들 이름은 모름… 가게 이름은 スーペル バッカーナ라고 읽는데, 자꾸 손나 바카나! 라고 읽고 싶어진다… https://bacana-ginza.com/shop/ SH.. 2023. 8. 31.
[도쿄/마루노우치] 모나리자 (Monna Lisa) 마루노우치 빌딩(丸の内ビルディング) 38층에 있는 프렌치 야경이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예약했다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가 동시에 보이는 위치라 좋았다… 후지산도 살짝 보였음. 기본 코스에 와인 두 잔 추가했더니 가격이 꽤 나와서(구두쇠인 내 기준으로) 일 년에 한 번쯤 가는 것으로… https://www.monnalisa.co.jp レストラン モナリザ(Monna Lisa) 恵比寿・丸の内のフレンチレストラン 恵比寿と丸の内に店舗を構えるモナリザ(フランス料理)のホームページ。パリ「ギー・サボワ」「ジャマン」「ジョルジュ・ブラン」、スイス「ジラルデ」など、屈指の有名店でキャリア www.monnalisa.co.jp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 8. 31.
[도쿄/이타바시] 이타바시 불꽃축제 (いたばし花火大会) 8월 5일에 개최된 이타바시 불꽃축제(いたばし花火大会)에 다녀 왔다. 이름 그대로 이타바시구(板橋区)에서 하는 행사이고, 같은 날 에도가와 불꽃축제(江戸川花火大会)를 갈지 여길 갈지 고민하다가 이타바시가 더 가까워서 여기로 결정. 미타선 타고 쭉 종점 근처까지 가면 회장에 도착한다. 평소 주말에 전혀 붐비지 않는 미타선이지만 이 날 만큼은 많이 달랐다… 그냥 사람들 많이 내리는 역에서 눈치껏 내리면 된다. 특이한 점은 사이타마 토다시(戸田市)의 토다 불꽃축제(戸田花火大会)와 가깝다는 점인데, 그래서 토다시의 불꽃축제와 번갈아 가면서 터뜨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둘 다 잘 보이기 때문에 좋다. 더운 걸 정말 싫어해서 적당한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한 최대한 늦게 나가는 걸 목표로 했으나…역에서 내리자마자 엄.. 2023. 8. 7.
[도쿄/롯폰기] 하리오 카페 하리오 카페 센오쿠하쿠코칸 도쿄점 (HARIO CAFE 泉屋博古館東京店) 센오쿠하쿠코칸 도쿄는 스미토모 컬렉션(住友コレクション)을 포함한 각종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교토와 도쿄에 있다고 한다. 커피 드리퍼로 유명한 하리오에서 운영하는 카페. 당연하게도 드립 커피 중심이고, 하리오의 커피 관련 도구와 하리오와 별 상관 없어 보이는 악세사리류를 판매하는 코너도 있음. 가게는 좁은 편이라 이 더운 날씨에 20분 정도 기다렸다… 롯폰기라고 써놨지만 롯폰기 역에서는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릴 듯하고, 난보쿠선(南北線)의 롯폰기잇초메(六本木一丁目) 역에서 가장 가까움. 이즈미 가든 타워(泉ガーデンタワー) 쪽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면 된다. 롯폰기잇초메역 근처는 출구를 잘못 나왔.. 2023. 7. 18.
[도쿄/히비야] 고코쿠 (五穀) 독신 가구가 자주 못 먹는 것 중 하나가 생선 구이이다. 사실 냄새 때문에 독신이 아니더라도 생선 구이는 먹기 힘들지 않나 싶다. 히비야에서 점심 먹을 곳 찾다가 가게 앞 음식 모형 보고 홀린 듯 들어간 곳. 히비야 미드타운을 건너서 히비야 샨테(シャンテ)라는 건물 지하에 있음. 밥이 솥밥으로 나와서 좋았고, 오차즈케(お茶漬け)로 먹을 수 있도록 다시(出汁)도 준다. 체인점이고 도쿄 곳곳에 지점이 있다. 히비야 점은 근처 토호 시네마즈(TOHOシネマズ) 티켓 가지고 있으면 5% 할인도 해줌. http://gokoku-pierthirty.net 五穀・一汁五穀 gokoku-pierthirty.net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 7. 2.
[도쿄/마루노우치] A16 TOKYO 도쿄 마루노우치와 요코하마 마린워크에 있는 피자집 A16. 요코하마의 A16은 2023년 아시아 태평양 피자 랭킹에서 49위라는 조금 애매한 순위를 얻은 곳이다. (https://www.50toppizza.it/50-top-pizza-asia-pacific-2023/) 피자 마르게리타와 오리(合鴨) 리가토니를 시켰는데 둘 다 맛있었음. https://s.tabelog.com/tokyo/A1302/A130201/13096434/ A16 TOKYO (二重橋前/イタリアン) ★★★☆☆3.49 ■オシャレで開放的なカジュアルイタリアン! ■予算(夜):¥4,000~¥4,999 tabelog.com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 7. 2.